비탈릭 부테린, 스타트업 세 곳에 3억 '깜짝' 기부
비탈릭 부테린, 스타트업 세 곳에 3억 '깜짝' 기부
  • 노윤주 기자
  • 승인 2018.12.2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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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비탈릭 부테린 페이스북]
[출처=비탈릭 부테린 페이스북]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스타트업 세 곳에 30만 달러(약 3억4000만원) 상당의 이더리움(ETH)을 기부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부테린은 프리즈마틱 랩(Prysmatic Labs), 체인세이프 시스템(Chainsafe System), 시그마 프라임(Sigma Prime) 등 세 곳 스타트업에 각각 1000 이더리움 씩을 전달했다.

이들 스타트업은 모두 이더리움 관련 사업을 하는 곳이다. 프리즈마틱 랩은 이더리움 확장성 문제를 연구하고 있으며 시그마 프라임과 체인세이프 시스템은 이더리움 2.0 기반의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이다.

부테린의 이들 스타트업에 '깜짝 기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레스톤 반 룬(Preston Van Loon) 프리즈마틱 랩 공동 창업자는 트위터에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자금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충분한 급여를 지급할 수 없어 인력 충원은 꿈도 못 꾼다"는 글을 올렸다.

이를 본 부테린은 "지금 막 1000 ETH 를 보냈다"며 "욜로(YOLO)를 생각하며 도전을 멈추지 마라"는 댓글을 달았다.

기부를 받은 나머지 두 업체 역시 대표들이 이더리움 가격하락과 투자 부족으로 인한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다는 글을 올렸고 이를 본 부테린은 같은 방식으로 이더리움을 전달했다.

자신의 트위터 아이디에 '이더리움을 주지 않는다(Non-giver of Ether)'는 문구를 추가한 부테린이 온라인 깜짝 기부를 진행하자 누리꾼들과 업계 관계자들은 "매우 이례적이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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