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가상통화 10대 뉴스]⑤ IT공룡 카카오-네이버, 블록체인에 뛰어들다
[2018 가상통화 10대 뉴스]⑤ IT공룡 카카오-네이버, 블록체인에 뛰어들다
  • 윤해리 기자
  • 승인 2018.12.20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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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셔터스톡]
[출처=셔터스톡]

올 하반기 국내 IT업계 양대 산맥인 카카오와 네이버가 블록체인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들은 자회사를 중심으로 자체 메인넷 출시와 동시에 탈중앙화 어플리케이션(디앱·DApp) 생태계를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네이버는 일본 자회사 라인(LINE)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 개발과 거래소 사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지난 7월 라인은 비트박스(BITBOX) 거래소를 설립했다. 8월 자체 메인넷 링크 체인(LINK Chain)과 링크(LINK) 코인을 차례로 선보였다. 이어 9월에는 포캐스트(미래예측), 위즈볼(지식공유), 파샤(상품 리뷰), 타파스(식당 리뷰), 스텝(여행지 추천)등 5개의 디앱을 공개했다. 

라인은 소비와 보상이 선순환 되는 토큰 이코노미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링크 체인 위에 올라가는 디앱 들은 자체 토큰을 발행하지 않는다. 보상 및 거래 수단으로 오로지 링크 코인만 사용한다. 링크 코인을 중심으로 토큰 이코노미를 확장하기 위해서다. 링크 코인은 현재 비트박스 거래소에 단독 상장돼 있다. 

라인은 내년 2분기까지 링크 체인을 퍼블릭 블록체인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는 지난 3월 자회사 그라운드 X를 설립해 자체 메인넷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그라운드X는 클레이튼(Klayton) 메인넷과 가상통화 클레이(KLAY)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그라운드X는 클레이튼을 사용 편의성과 적응성을 강조한 서비스 중심의 블록체인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기존 블록체인 플랫폼이 가지고 있는 이용자 경험(UX) 한계점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추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달 초에는 클레이튼 초기 파트너사를 30여개로 확장하며 디앱 생태계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 

클레이튼은 지난 10월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을 위한 개발자용 툴킷(Tool-kit)과 튜토리얼(Tutorial)을 오픈소스로 먼저 공개했다. 툴킷에는 ▲클레이 코인을 보관할 수 있는 클레이튼 월렛(Klaytn Wallet) ▲클레이튼 블록체인 모니터링을 위한 클레이튼 스코프(Klaytnscope) ▲지식 공유 플랫폼 클레이튼 스코프(Klaytnscope) 등이 포함됐다. 

클레이튼은 현재 테스트넷 단계이며 내년 1분기 정식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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