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으로 패션 컨설팅? '큐포라' 내년 첫선
블록체인으로 패션 컨설팅? '큐포라' 내년 첫선
SNS 활동 통해 토큰 모아 성형외과서 사용 가능
  • 노윤주 기자
  • 승인 2018.12.17 1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7일 서울 가로수길 큐포라 본사에서 기자가 퍼스널컬러 진단을 받고 있다. [사진=데일리토큰]

국내 퍼스널 컬러 진단 및 스타일 컨설팅 기업 컬러즈가 '큐포라' 브랜드를 선보이며 AI와 블록체인으로 영역을 확장한다. 축적한 데이터를 블록체인화 하고 토큰 이코노미 모델을 적용한 보상형 SNS 플랫폼도 출시할 계획이다.

17일 홍영민 큐포라 CEO는 "오는 28일 스타일 정보를 공유하고 사용자끼리 스타일 점수를 매길 수 있는 큐포라 애플리케이션(앱) 베타버전을 출시할 것"이라며 "정식 버전은 내년 1월 25일 경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큐포라의 전신인 컬러즈는 지난 2010년 5월 설립된 퍼스널 컬러 진단 및 패션 스타일 컨설팅 기업으로 총 40만명에 달하는 고객의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고 온라인에서 즉시 퍼스널 컬러 진단이 가능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큐포라는 고려대학교 빅데이터 연구소 그리고 건국대학교 유비쿼터스 연구소와 3년간의 공동 연구를 통해 ‘미러미러’라는 이름의 인공지능(AI) 음성 큐레이터 로봇을 개발했다.

고객이 스마트폰 앱 등을 이용해 사진을 찍으면 피부톤, 헤어스타일, 패션 등을 분석해 적합한 화장법과 옷 등을 추천해준다. 그날 그날의 뷰티 지수도 측정해준다.

미러미러의 추천을 통해 변신한 모습을 SNS에 공유할 경우 자체 발행하는 큐로즈(Quroz) 토큰을 보상받을 수 있다.

이렇게 모은 큐로즈 토큰은 거래소에서 현금화 할 수도 있으며 조재호 큐포라 CSO가 원장을 맡고 있는 더라인 성형외과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 오프라인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화장품과 옷 가게, 헬스&뷰티 스토어 등 매장을 대상으로 미러미러 AI를 탑재한 키오스크 기계 렌탈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고객이 물건을 구매하기 전 자신에게 어울리는 화장품, 옷이 무엇인지 추천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이 렌탈 사업 역시 내년 1월 본격 상용화 될 예정이다.

홍 CEO는 "대기업 뿐 아니라 영세 매장에서도 부담 없이 쓸 수 있게 월 통신료에 렌탈 서비스 가격이 포함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현재 국내 통신사와 협의 중이며 5년 약정 시 월 1만원대의 렌탈료로 기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