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CO를 증권으로 분류 가능성 '모락모락'
미국, ICO를 증권으로 분류 가능성 '모락모락'
슈체파닉 SEC 수석 "규정 준수 프로젝트 승인할 수 있어"
  • 노윤주 기자
  • 승인 2018.12.14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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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셔터스톡]
[출처=셔터스톡]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ICO 프로젝트를 증권으로 분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1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발레릭 슈체파닉(Valerie Szczepanik) SEC 디지털 자산 담당 수석은 "ICO 프로젝트도 증권으로 등록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며 "SEC의 규정에 완벽히 부합하지 못하더라도 이념과 투자자 보호를 준수한다면 '비규제조치 의견서' 발행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노 액션 레터(No Action Letter)'라 불리는 비규제조치 의견서는 기업이 특정 행위를 하기 전 규정을 위반하는지 알 수 있도록 사전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슈체파닉은 "ICO를 준비 중인 기업은 프로젝트 정보를 명확히 기재해야 한다"며 "SEC 검토 후 이 내용에 큰 문제가 없다면 비규제조치 의견서를 발급할 수 있다"고 관련 절차를 간단히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슈체파닉 수석의 이런 입장과 제이 클레이턴(Jay Clayton) SEC 회장의 발언을 연관 지으며 SEC가 곧 ICO를 증권으로 허용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클레이턴 회장은 지난 11일"ICO는 효과적인 자금 조달 방법"이라며 "ICO로 발행한 토큰이 증권이라는 전제하에 규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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