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권위 의장 "ICO는 효과적인 자금 조달책"
美증권위 의장 "ICO는 효과적인 자금 조달책"
  • 윤해리 기자
  • 승인 2018.12.1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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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셔터스톡]
[출처=셔터스톡]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ICO가 가지는 긍정적인 측면을 인정했다. 다만 지금과 같은 규제는 고수하겠다는 입장이다.

1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제이 클레이튼(Jay Claton) SEC 의장은 워싱턴 D.C에서 열린 강연에서 "ICO가 기업들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면서도 "다만 증권거래법을 적절하게 준수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클레이튼 의장은 그간 대부분 ICO는 증권형 토큰으로 간주돼야 한다며 강경한 태도를 고수해왔다. 이번에도 그는 "블록체인이 가지는 기술적 속성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ICO가 증권거래법을 준수해야 한다는 근본적인 관점이 바뀌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클레이튼 의장은 SEC가 향후 가상통화를 어떻게 다뤄야할지 심도있게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SEC는 지난 10월 '혁신 및 금융 기술을 위한 핀허브(FinHub)' 부서를 신설했다. 핀허브는 ICO를 진행하는 스타트업들에게 증권형 토큰 판별 여부에 대한 법적 자문을 지원하는 등 투자자들과 소통 창구로 사용되고 있다. 

그는 "현재 제기되고 있는 우려처럼 ICO 시장은 전통적인 증권이나 채권 시장에 비해 투자자 보호가 취약하고 사기나 시세 조작 가능성이 크다"며 "우리는 가상통화를 어떻게 다룰지에 대해 상당한 시간을 투자해왔고 내년에도 이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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