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결제 플랫폼 R3, 첫 지불 수단으로 '리플(XRP)' 선택
코인 결제 플랫폼 R3, 첫 지불 수단으로 '리플(XRP)' 선택
  • 윤해리 기자
  • 승인 2018.12.0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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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셔터스톡]
[출처=셔터스톡]

블록체인 컨소시움 R3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결제 플랫폼 '코다 세틀러(Corda Settler)'의 첫 번째 지불 수단으로 리플(XRP)을 선정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코다 세틀러는 R3가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으로 코다(Corda)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이다. 결제 요청이 이루어지면 코다 블록체인 상에 모든 거래 내역이 암호화돼 저장된다. 

이날 리처드 젠달 브라운(Richard Gendal Brown) R3 기술최고책임자(CTO)는 "코다 세틀러가 리플을 첫 번째 결제 수단으로 선택한 것은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라며 "세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가상통화와 블록체인 커뮤니티가 협업해 강력한 생태계를 형성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R3와 리플 랩(Ripple Lab)의 협력은 이례적이다. 이들은 지난 1년간 법적 분쟁을 치러온 사이이기 때문이다. 

2016년 R3는 리플 랩과 은행 간 제휴를 돕는 대신 리플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을 부여 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R3는 리플 랩이 계약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다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나 지난 9월 합의에 따라 분쟁은 마무리됐다. 

이에 대해 젠달 브라운 CTO는 "두 거대 기업의 협력은 어떻게 디지털 자산이 가치를 이전하고 결제 수단으로 정착하는지를 보여주는 이성적인 단계"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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