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 버 "가상통화 시장 미래, 여전히 밝아" 
로저 버 "가상통화 시장 미래, 여전히 밝아" 
  • 윤해리 기자
  • 승인 2018.12.06 1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로저 버 비트코인 닷컴 대표 유튜브]
[출처=로저 버 비트코인 닷컴 대표 유튜브]

로저 버가 최근 폭락을 거듭하고 있는 가상통화 시장의 미래가 여전히 밝다고 주장했다. 

로저 버(Roger Ver) 비트코인 닷컴(Bitcoin.com) 대표는 지난 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과 인터뷰에서 "단기적으로 시장 상황이 절망적으로 보이지만, 장기적인 미래는 여전히 밝다"고 낙관했다. 

올 1월 비트코인(BTC) 가격은 약 2만달러(한화 약 2220만원)를 맴돌았다. 이후 점차 가격은 떨어지면서 지난달 비트코인 캐시 하드포크 기간 중 급락세가 찾아왔다. 이후 6일 오전 10시경 비트코인은 3780달러(약 421만원)에 머물러있다. 11개월 만에 비트코인 가격이 5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 것이다. 

사실상 지난달 가격 폭락 사태는 비트코인 캐시(BH) 하드포크 앞두고 각 개발자 진영이 벌인 해시 파워 전쟁으로 인해 위축된 투자 심리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버 대표는 비트코인 ABC 진영 대표 주자로 해시 전쟁에 앞장섰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버 대표를 하락장을 이끈 주범으로 평가하기도 한다. 

이러한 시장 침체기에도 버 대표는 "가상통화에 대한 관심과 인식은 점점 발전하고 있다"며 "이는 상황이 점점 나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대형 투자사 및 기관투자자들이 가상통화 시장에 진입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실제로 나스닥, 뉴욕증권거래소(NYSE) 등 글로벌 증권거래소에서 내년 1분기부터 별도의 플랫폼을 만들어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와 더불어 급증하고 있는 가상통화 사기와 해킹 피해에 대해서도 "이러한 부정적인 사례들은 가상통화의 가치가 커지고 있고 (금융 시장에서) 주류로 자리 잡고 있다는 의미"라며 "가상통화를 노린 해킹 시도들도 코인의 가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는 점이 가상통화 시장의 흥미로운 점이다"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