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싱가포르법인 '클레이튼' 설립…"가상통화 투자 유치"
카카오, 싱가포르법인 '클레이튼' 설립…"가상통화 투자 유치"
  • 우선미 기자
  • 승인 2018.11.2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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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특수목적법인인 '클레이튼'(KLAYTN PTE. LTD)을 싱가포르에 설립했다. 가상통화를 통한 해외투자를 위해서다. 

20일 싱가포르 기업청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 자회사 '그라운드X'는 신규법인 클레이튼을 싱가포르에 설립했다. 카카오는 이외 또다른 특수목적법인을 싱가포르에 설립할 계획이다.

업계에선 카카오가 올 12월 중으로 클레이튼을 통해 약 1000억원 규모의 가상통화를 벤처캐피털과 기관투자자로부터 투자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주식이나 법정화폐 대신 카카오 그라운드X가 발행하는 가상통화 '클레이'를 제공하고 투자금을 받는 방식이다.

가상통화 전문가들은 카카오가 싱가포르에 투자법인을 설립한 배경에 대해 "자금을 조달하기 쉽고 조세 혜택이 크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싱가포르는 지난해 11월 중앙은행 주도로 가상통화 공개(ICO)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등 가상통화 사업에 우호적인 정책을 펴고 있다.

한편 카카오는 클레이튼을 통해 유치한 투자금을 2019년 1분기에 출시할 예정인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개발비로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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