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합의 방식 교체용 코드 완성
이더리움, 합의 방식 교체용 코드 완성
  • 임향기
  • 승인 2018.04.2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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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네트워크가 합의 도출 방법을 바꾸기 위한 코드를 완성해 검토를 앞두고 있다.

22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 등 외신에 의하면 하이브리드 카스퍼 FFG(Friendly Finality Gadget)로 잘 알려진 이더리움 개선 제안1011 (Ethereum improvement proposal 1011)이 실시돼 에너지 집약적 채굴 방식에서 친환경적 주조(Minting) 방식으로 옮겨가는 장기계획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더리움의 현재 합의 프로토콜(네트워크가 체인에 새 블록을 추가하기 위해 이용하는 합의 방식)은 작업 증명(proof of work)방식으로 증명을 위해 자원을 소모한다.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과 개발자들은 지분 증명 모델(proof of stake)로 서서히 옮겨가는 방안을 논의했다. 지분 증명 방식은 이더를 특별 지갑에 넣어두고 합의 규칙을 어길 시 지분을 잃는 위험을 감수하는 방식이다. 이 같은 지분 증명 방식으로의 전환을 카스퍼라고 부른다.

EIP 1011의 실시는 카스퍼 전환의 첫걸음이자 작업증명과 지분증명 방식을 결합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도입이 될 전망이다. 이에 관한 논의는 작년부터 이어져 왔다.

카스퍼에 대해 회의적인 시선도 존재한다. VMware의 보안연구원은 지난 달 카스퍼를 “(보안성이) 근본적으로 취약하다”고 평가한 바 있다.

한편 EIP 1011의 저자인 데니 라이언(공동저자 치챙 량)은 20일 동료 개발자들과의 미팅에서 제안 코드가 “검토, 커뮤니티 토론 등을 할 준비를 마쳤고 이더리움 고객을 위한 개발을 위해 검증 엔지니어들과 연락을 취하고 있다”며 "퍼즐이 맞춰져가면 포크 블록 수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변화된 방식은 기존 이더리움 소프트웨어와 호환되지 않기 때문에 네트워크 하드 포크(모든 블록체인 참여자가 새로운 소프트웨어로 업그레이드하는 행위)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라이언은 “EIP에 대한 토론을 더 해 본 후에 테스트 날짜를 정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 토큰 뉴스]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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