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총재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발행 고려해야"
IMF 총재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발행 고려해야"
  • 윤해리 기자
  • 승인 2018.11.1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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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셔터스톡]
[출처=셔터스톡]

크리스틴 라가르드(Christine Lagarde)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각국 중앙은행이 디지털 화폐 발행을 고려해 봐야 할때"라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라가르드 총재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핀테크 페스티벌 연설에서 "우리는 디지털 화폐를 발행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며 "이는 국가 디지털 경제에 자금을 공급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리카르드는 현금이 아닌 결제 수단이 정부와 중앙은행의 역할을 가중시키고 있기 때문에 디지털 화폐 발행으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가가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는 사기업이 아닌 국가 부채로 잡아야 한다"며 "이것이 디지털 화폐 거래를 보다 안전하고 대중적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또한 디지털 화폐 거래의 장점으로 ▲안정성 ▲편의성 ▲가격 효율성 등을 꼽았다. 캐나다, 중국, 스웨덴, 우루과이의 중앙은행들이 디지털 화폐 발행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는 이유라는 것이다. 

하지만 디지털 화폐도 단점이 있다. 바로 '거래 익명성'이다. 디지털 화폐가 자금 세탁이나 범죄에 악용될 수도 있다는 우려다. 

라가르드는 이에 대해 "비트코인의 익명성은 범죄나 테러에 이용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디지털 화폐가 보편적이지 않기 때문에 진지하고 주의 깊은 검토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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