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오픈 거래소 체인비, 개장 첫날 운영 차질
신규 오픈 거래소 체인비, 개장 첫날 운영 차질
투자자는 '오입금' 오류 가능성 언급
  • 김혜정 기자
  • 승인 2018.11.0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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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체인비가 첫날부터 서버 안정화를 위한 긴급 점검에 들어갔다. 당초 재오픈 시간은 11시였으나 이후 12시로 정정했다.[출처=체인비 홈페이지]
거래소 체인비가 첫날부터 서버 안정화를 위한 긴급 점검에 들어갔다. 당초 재오픈 시간은 11시였으나 이후 12시로 정정했다.[출처=체인비 홈페이지]

새로 문을 연 가상통화 거래소 체인비가 개장 첫날부터 서버 안정화를 위한 긴급 점검에 들어갔다. 

체인비는 지난 10월 31일 오후 6시경 거래소 서버를 오픈했다. 그러나 서버 공개 직후 회원가입 인증메일이 오지 않거나 싱코토큰(SYNCO) 가상통화 입금 주소가 생성되지 않는 등 운영에 차질을 겪었다. 싱코토큰은 체인비 운영사인 싱코가 자체 발행하는 동명의 이더리움 기반 가상통화다.

입금에 성공한 일부 투자자들은 개장 후 약 4시간 뒤인 저녁 10시경부터 거래를 시작했다. 다만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싱코(SYNCO) 세 마켓 모두에서 '싱코토큰' 거래만 가능했다. 카르다노(ADA) 등 타 가상통화는 거래가 불가능했다.

싱코토큰 가격은 이날 저녁 10시경 비트코인 마켓에서 상장가 대비 200% 상승한 직후 곧바로 상장가 대비 100% 하락했다.

이후 체인비는 서버 긴급 점검에 돌입했다. 투자자들은 "오픈 직후 입금한 토큰을 아직 받지 못했다"며 "거래 시작도 못 했는데 서버를 점검한다"라고 불만을 터트렸다.

한 투자자가 오입금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출처=커뮤니티 갈무리]
한 투자자가 오입금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출처=커뮤니티 갈무리]

일부 투자자들은 '오입금'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체인비 오픈 당시 싱코 토큰 입금 주소를 계속해서 신규 생성할 수 있었으며 이로 인해 서로 다른 사용자에게 같은 입금 주소가 배정됐다는 주장이다. 이로 인해 여러 명의 토큰이 한 지갑에 몰려 들어갔고 거래소 측이 이를 각 사용자에게 제때 분배하지 못하자 서버 점검에 들어갔다는 것이다.

현재 체인비 홈페이지는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당초 재 오픈 시간을 1일 오전 11시로 공지한 체인비는 1시간 뒤인 이날 정오로 정정했다.

체인비 관계자는 "입금 문제 등 시스템 오류는 개선작업 중인 것으로 알고 알고 있다"며 "홈페이지는 예정대로 정오에 오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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