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통화 시장 바닥 쳐도 블록체인 기업 M&A는 활발
가상통화 시장 바닥 쳐도 블록체인 기업 M&A는 활발
  • 노윤주 기자
  • 승인 2018.10.19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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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셔터스톡]
[출처=셔터스톡]

가상통화 시장 침체 속 블록체인 기업의 인수합병(M&A) 시장은 활기를 띄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인수합병 시장 딜-메이커들이 가상통화 하락장을 기회로 삼고 계약을 체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결사라는 뜻의 딜-메이커는 인수합병 과정 양 측의 입장을 조율해 거래를 성사시키는 중간 조율자를 일컫는 말이다.

JMP 증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올해 가상통화·블록체인 기업 관련 거래는 115건으로 전년 대비 약 200% 증가했으며 올해 말 145건을 돌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반면 가상통화 시장이 호황을 맞았던 지난해 M&A는 47건에 불과했다.

JMP 측은 "비공개 거래가 많아 평균 거래 가격에 대한 데이터는 측정할 수 없었으나 대부분 글로벌 거래이며 평균 1억 달러(약 1100억원) 미만"이라고 밝혔다.

사티야 바즈파이(Satya Bajpai) JMP 블록체인·디지털 자산 투자 총 책임은 "블록체인을 도입하려는 많은 기업이 이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기 보다는 기존에 연구를 진행한 회사를 인수하는 것을 선호한다"며 "비용이 비싸지만 빠른 시일 내 기술을 획득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인수합병이 활기를 띄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이 산업(블록체인)은 러닝 머신과 같다"며 "러닝 머신 위에 남아 있을 수 있는 방법은 새로운 기술에 투자하며 계속 달리는 것 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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