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장 침체에 해커도 시큰둥… '웃픈 현실'
코인시장 침체에 해커도 시큰둥… '웃픈 현실'
  • 노윤주 기자
  • 승인 2018.10.1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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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셔터스톡]
[출처=셔터스톡]

랜섬웨어 등 PC 악성코드 감염률이 증가한 반면 '크립토재킹' 피해는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올해 3분기 PC 바이러스 감염률은 전 분기 대비 88% 이상 급증했다.

이중 크립토재킹 감염률은 올 2분기 대비 기업과 개인 모두 각각 26%와 32%씩 감소했다.

크립토재킹은 타인의 컴퓨터에 악성코드를 심어 가상통화를 탈취하는 신종 해킹 방식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감소세에 대해 가상통화 가격 하락을 원인으로 꼽았다.

사이버 보안 업체 멀웨어바이트 랩스(Malwarebytes Labs)는 "가상통화 가격이 점차 상승했던 지난해 10월부터 크립토재킹이 등장했다"며 "가격이 점차 하락함에 따라 크립토재킹 건수 역시 감소했다"고 밝혔다.

가상통화 채굴로 큰 돈을 벌 수 없게 되자 해커들이 더 이상 크립토재킹에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는 설명이다.

멀웨어바이트 랩스는 이어 "(가상통화 가격이 비쌌던) 지난 1월에는 익명성을 보장하는 대시(DASH)로 크립토재킹 프로그램을 구매하는 사람이 많았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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