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장에 시가총액 14조원 증발… '겹악재'가 원인
하락장에 시가총액 14조원 증발… '겹악재'가 원인
  • 노윤주 기자
  • 승인 2018.10.12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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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셔터스톡]
[출처=셔터스톡]

가상통화 시장이 하락장을 시현해 14조원이 증발했다. 전문가들은 국제통화기금(IMF)의 부정적 발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주가연계증권(ETF) 승인 거부 등 겹악재가 하락장을 유발했다는 분석이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주요 가상통화 종목이 하락세를 보이며 전체 시가총액 중 130억 달러(약 14조원) 이상이 증발했다.

해외 전문가들은 이번 하락에 국제통화기금(IMF) 발언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지난 8일 크리스틴 라가르드(Christine Lagarde) IMF 총재가 연례 총회에서 "가상통화의 빠른 성장이 글로벌 금융시장을 취약하게 만든다"고 부정적 견해를 밝힌 바 있다.

또 가상통화 투자자들이 갖고 있던 기대감이 현실화되지 않고 있는 점도 악재로 꼽았다. 

올해 '가상통화가 금융 상품의 일종으로 인정받을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기대와 달리 SEC가 비트코인 ETF 승인을 잇따라 거절하며 기대 심리가 꺾였다는 의견이다. 

더불어 주요 가상통화 거래소 해킹과 가상통화 공개(ICO) 사기 등이 겹치며 시장 신뢰도가 하락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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