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감독 강화'…ICO 진행한 스타트업에 소환장
SEC '감독 강화'…ICO 진행한 스타트업에 소환장
  • 윤해리 기자
  • 승인 2018.10.1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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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셔터스톡]
[출처=셔터스톡]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가상통화 공개(ICO)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스타트업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초부터 SEC가 규제를 따르지 않는 스타트업들에게 소환장을 보내 강도 높은 관리 감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SEC는 신분이 확인되지 않은 투자자들에게 토큰을 판매해온 기업들에 감시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후 파이낸스 보고서에 따르면 ICO를 진행한 대부분 기업들이 SEC의 규제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야후 파이낸스 보고서는 "4년간 진행된 50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조사한 결과 3400개만 합법적으로 ICO를 진행했다"며 "많은 기업들이 자금을 조달한 이후 어떤 상품도 출시하지 않았으며 사업 진행 상황조차 고지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수 블록체인 스타트업은 그간 규제가 많고 절차가 까다로운 기업공개(IPO)보다 자금 조달이 용이하고 절차가 간편한 ICO를 선호해 왔다.

그러나 투자자 보호 방안이 미흡해 사기 등 불법 ICO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에서도 이러한 이유로 ICO를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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