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상승에 수익성은 '뚝'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상승에 수익성은 '뚝'
보고서 "채굴은 큰손 투자자의 주머니 속으로 갈 것"
  • 윤해리 기자
  • 승인 2018.10.10 1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디아르 가상통화 채굴 분석 보고서]
2018년 상반기 가상통화 채굴 수익률 [출처=디아르 가상통화 채굴 분석 보고서]

비트코인(BTC) 거래량이 증가했지만 채굴 수익성은 떨어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채굴 난이도 때문이다. 

8일(현지시간) 가상통화 분석업체 디아르(Diar)는 2018년도 상반기 채굴 보고서를 통해 "올해 비트코인 채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이 지난해 1년 매출을 초과했다"며 "그러나 매출 상승에도 불구하고 채굴 수익성은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수익성 악화 배경에는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증가가 주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채굴은 갈수록 어려워지는데 전기료 등 원가는 그대로라는 것이다. 

디아르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초에 비해 비트코인 가격이 60% 이상 급락했다"며 "이와 더불어 비트코인 네트워크 해시레이트(Hashrate)는 지난 8월 초당 62퀀틸리언(100경)에 도달해 역대 난이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해시레이트는 초당 처리할 수 있는 해시값을 나타낸 지표로 해시레이트가 높을수록 높은 난이도에서 가상통화를 채굴한다. 

실제로 올해 1월 초 비트코인은 1만달러에 육박했으나 10월 시세는 3분의 2 수준으로 급감했다. 

이날 오전 11시 50분경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31% 하락한 66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당분간 비트코인 채굴은 큰손 투자자들의 주머니 속으로 옮겨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