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그라운드X,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공개
카카오 그라운드X,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공개
파트너 대상으로 테스트넷 공개...내년 1분기 메인넷 오픈
  • 이단비 기자
  • 승인 2018.10.08 18:16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클레이튼]
[출처=클레이튼]

카카오의 자회사인 그라운드X가 자체 개발한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 테스트넷을 8일 공개했다.  

그라운드X는 우선 파트너를 대상으로 클레이튼 테스트넷을 시범적으로 운영한 뒤 일반 대중들에게 소스 코드를 공개하는 절차를 거쳐 내년 1분기 중 메인넷을 오픈할 방침이다. 

클레이튼은 블록체인 기술에 친숙하지 않은 일반 이용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이용자 경험(UX)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그라운드X 관계자는 “토큰을 보관하기 위한 가상통화 지갑 설치, 지갑을 사용하기 위한 개인키 관리 등 이용자 입장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진입장벽으로 느껴지는 불편한 경험들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또 대규모 이용자 대상의 디앱(DApp, Decentralized Application)이 운영될 수 있도록 속도와 성능을 향상시켰다. 초당 거래내역수(TPS)는 1500 수준이다. 

이는 합의가 필요한 작업은 서비스 사업자들로 이루어진 합의 노드(Consensus Node)가, 합의가 필요 없는 읽기 요청 등의 작업은 레인저 노드(Ranger Node)가 담당하기 때문이다. 

그라운드X는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개발을 위해서 필수적인 툴킷(Tool-kit) 과 튜토리얼(Tutorial)을 함께 선보인다. 

툴킷에는 ▲토큰의 안전한 보관, 전송을 지원하는 ‘클레이튼 월렛(Klaytn Wallet) ▲클레이튼 플랫폼에서 일어나는 모든 활동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클레이튼스코프(Klaytnscope) ▲보상 기반의 지식 공유 플랫폼 ‘블라스크(BLASQ)’ 등이 포함됐다. 

클레이튼 테스트넷은 현재 한국과 전세계의 제한된 파트너 10여곳을 대상으로 제공되고 있다. 파트너사는 엔터테인먼트, 소셜미디어, 헬스케어, 웹툰·웹소설, 스트리밍서비스, 금융, 디지털 광고, 게임 등 다양한 산업에서 블록체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기업들로 구성돼 있다. 

테스트넷을 사용하고자 하는 기업이나 개발자는 클레이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내부 심사를 통해 제공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블록체인 대중화를 위해서는 대규모 이용자를 확보한 블록체인 서비스가 등장해 블록체인 기술의 가치와 유용성을 증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그라운드X는 오는 10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클레이튼 테스트넷을 최초로 소개하는 밋업(meet-up) 행사를 연다. 참여 대상은 이달 2주차에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블록체인 위크(SFBW)’에 참석하는 블록체인 개발자 및 서비스 기업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Rocky 2018-10-31 20:25:50
좋은 기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