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폰 출시?
화웨이,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폰 출시?
  • 임향기
  • 승인 2018.03.2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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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화웨이(Huawei)가 블록체인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할 수 있는 최초의 스마트폰 개발을 고려 중이다.

22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등 외신에 의하면 중국 선전에 본사를 둔 화웨이는 스위스의 시린 랩스(Sirin Labs)에서 개발한 오픈소스 운영체계인 SIRIN OS를 사용, 알파벳社(Alphabet Inc.)의 안드로이드 시스템과 더불어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할 계획을 논의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아직 협상 초기 단계이며 공식적으로 합의된 사항은 없지만 화웨이와 시린 랩스는 지난 2달간 만남을 가져온 것으로 밝혀졌으며 디지털 콘텐츠의 지적 재산권 보호용 블록체인 기반 인증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이달 요청해 놓은 상태이다.

시린 랩스도 이와는 별개로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폰을 준비 중이다. 시린 랩스 대변인 님로드 메이(Nimrod May)에 의하면 시린 랩스의 피니(Finney) 폰은 하반기에 약 1천 달러에 판매할 계획이고 이미 2만5천대 선주문을 받아놓은 상태다. 시린 랩스가 출시하는 스마트폰은 내장형 콜드 스토리지(오프라인 저장고)형태의 암호화폐 지갑과 신용화폐를 디지털 토큰으로 자동 환전하는 교환 플랫폼의 기능을 가진다.

통신 기술, 스마트폰, 클라우드 컴퓨팅,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는 기업인 화웨이는 이밖에도 유럽 확장을 강화 중이며 미국 이동통신사들과 미국 내에서 스마트폰을 판매하기 위한 대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암호화폐 시장은 1년 새 15배 성장하여 3500억 달러 규모가 되었지만 디지털 자산의 사용 범위는 아직도 제한적이다. 화웨이의 이번 개발이 성사된다면 대형 스마트폰 생산업체의 첫 블록체인 적용으로 탈중앙화 장부가 시장에 진입하게 될 전망이다.

[데일리 토큰 뉴스]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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