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그룹, 'SL블록체인'으로 상호 바꿔 새출발?
신일그룹, 'SL블록체인'으로 상호 바꿔 새출발?
돈스코이호 투자 사기 사건 '수사 중'
  • 우선미 기자
  • 승인 2018.09.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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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신일그룹과 돈스코이호 탐사 관계자들이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데일리토큰]
지난 7월 26일 신일그룹과 돈스코이호 탐사 관계자들이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기자회견을 했다.[사진=데일리토큰]

돈스코이호 투자 사기 사건이 수사선상에 오른 가운데 신일그룹이 상호를 바꾸고 사업을 재개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싱가포르 신일그룹은 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송명호 회장 명의로 "다음 주말 지나서 경찰 조사 마무리와 상관 없이 백서 공개, 사이트 오픈 등 사업을 새롭게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룹 명칭을 신일그룹, 신일골드코인(SGC)으로 더 이상 쓰지 않고 'SL블록체인그룹'으로 바꿀 것"이라며 "글로벌 1위 블록체인 전문 그룹으로 발돋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L코인 등 그룹 내 여러 코인을 순차적으로 공개 오픈하고 국제거래소에 상장해 시가 총액 1위 기업이 되겠다는 구상이다.

신일그룹 측은 '새로운 사이트가 공개될 경우 가입할 것'을 권유했다. 다만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신고한 이들은 배제했다.

이들은 이미 카카오톡에 채팅방도 개설하고 회원을 끌어 모으고 있다.

이 채팅방에도 '확정 발표'라며 'SL블록체인그룹 회원 여러분, 다음 주말 지나서 백서 공개, 사이트 오픈 등 사업 다시 시작됩니다'라고 게시했다.

신일그룹 경영진은 보물선에 담긴 금괴를 담보로 '신일골드코인(SGC)'이라는 가상통화를 만들어 판매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신일그룹이 애초 돈스코이호 인양 의사가 없었다고 보고 가상통화 투자를 빙자한 사기 피해에 초점을 두고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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