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시황] EU 규제 불확실성에 비트코인 '주춤'
[한줄시황] EU 규제 불확실성에 비트코인 '주춤'
  • 윤해리 기자
  • 승인 2018.09.11 0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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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빗썸 거래소]
[출처=빗썸 거래소]

11일 오전 가상통화 시장이 주춤하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열린 유럽연합(EU) 재무장관 회의에서 각국 경제 수장들이 가상통화에 대한 규제에 대한 명확한 기준안 제시를 유보하면서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는 모양새다. 비트코인을 필두로 주요 종목 코인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8시 빗썸 거래소 기준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12% 내린 72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720만원대 가격 저항선을 뚫지 못하고 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더리움(ETH)도 여전히 하락세다.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44% 내린 22만5500원을 기록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리플(XRP)도 전일 대비 4.07% 하락한 306원에 거래 중이다. 

이 가운데 대시(DASH)는 10위권 내 주요 종목 중 비교적 상승폭이 컸다. 대시는 전일 대비 4.60% 상승한 26만5000원대에 거래 중이다. 최근 가상통화 스포츠 베팅 플랫폼 팬듀얼(FanDuel)의 공식파트너로 합류한 것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오스(EOS)도 전일 대비 0.78% 오른 5700원대를 기록했다. 

특히 모나코(MCO)는 14.97% 급등해 주목을 끌었다. 최근 크립토닷컴으로 사명을 바꾼 모나코재단이 지난 7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가상통화 비자 직불카드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것이 가격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

지난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EU 28개국 각국 재무장관들은 "가상통화 시장 규제 강화에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며 "가상통화 산업에 관한 명확한 분석이 있기 전까지 실질적인 의결을 내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모았다. 파스칼 도노후 아일랜드 재무장관은 "EU가 가상통화 산업에 대해 더 보수적인 태도를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18% 오른 63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전체 시가총액 중에서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11일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 점유율은 56.07%를 기록했다.  

이오스는 전일 대비 0.55% 오른 5.03달러에 거래 중이다. 모나코는 전일 대비 14.14% 오른 4.7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과 리플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이더리움 전일 대비 0.07% 내린 197달러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전일 대비 4.14% 내린 0.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캐시는 전일 대비 3.14% 내린 46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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