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시황] EU 가상통화 규제 움직임에 숨죽인 시장…소폭 하락세
[한줄시황] EU 가상통화 규제 움직임에 숨죽인 시장…소폭 하락세
  • 윤해리 기자
  • 승인 2018.08.31 0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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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빗썸 거래소]
[출처=빗썸 거래소]

31일 가상통화 시장은 다시 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보다 소폭 하락한 780만원대에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상위권 주요 알트코인 종목들도 소폭 내림세를 기록했다. 내달 예정된 유럽연합(EU) 경제부 장관들 회의에서 가상통화 규제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투자 심리가 다소 얼어붙은 모양새다. 

31일 오전 8시 빗썸 거래소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0.71% 내린 78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1.39% 하락한 31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리플(XRP)은 전일 대비 2.59% 내린 375원을 기록했다. 이오스(EOS)와 에이다(ADA)도 3%가량 하락해 각각 6790원, 130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어거(REP)는 15%가량 시세가 급등했다. 전날 14만원대에 거래되던 어거는 오후 9시경부터 가격이 상승, 최고가 19만6000원대에 거래됐다. 이날은 전일 대비 13.34% 오른 16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시(DASH)도 전일 대비 0.85% 상승한 25만8000원대에 거래 중이다. 이는 최근 극심한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베네수엘라에서 대시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가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뉴이코노미무브먼트(XEM)과 제로엑스(ZRX)도 반짝 상승세를 보였다. 넴 코인과 제로엑스는 전일 대비 각각 3.46%, 2.81% 상승한 209원, 1169원을 기록했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EU 각 경제수장들은 내달 7일 비엔나에서 비공식 회동을 가지고 가상통화를 비롯한 디지털자산이 가져오는 정책 과제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들은 회의에서 ICO가 어떠한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하는지 등을 집중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가상통화 거래를 감시할 수 있는 수단이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가상통화가 자금 세탁 및 암거래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에 글로벌 시장도 하락세를 보였다.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7000달러 선이 무너졌다. 이날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60% 하락한 694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2.52% 내린 283달러에, 리플은 3.21% 내린 0.33달러에 거래 중이다. 빗썸에서 시세가 급등한 어거는 전일 대비 3.47% 하락한 2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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