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NAM: 블록체인기반 원격 진료 및 관리 시스템
[현장에서] NAM: 블록체인기반 원격 진료 및 관리 시스템
  • 주효림
  • 승인 2018.03.19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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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일본 내의 전자 차트 보급률은 채 50%가 안 된다. 이로 인해 같은 진료를 다시 보는 등 불편한 점이 많고 의료 체계가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을 꾸준히 받아왔다.

NAM 코인은 이더리움 메인 네트워크의 기반에서 발행한 디지털 토큰으로 일본의 낡은 의료제도를 개혁하고자 나온 AI 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킨 서비스이다. NAM 은 Nakano AI Medical의 약자로 나카노(Nakano)는 게이오 의대를 나온 남코인의 CEO, Teppei Nakano의 이름에서 가져온 것이다. 나카노는 유년시절 실리콘 벨리에서 생활하였었던 경험과 의사로서의 자신의 업을 통해 예방 의학적 차원의 AI 관련 블록체인을 개발하게 되었다.

데일리토큰은 16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벌어진 헤이블록체인 컨퍼런스에서 NAM을 만났다.


Q: 일본의 의료 시스템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과 NAM이 바꿀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A: 일본의 경우, 전자 차트 보급률이 우리나라 대비 현저히 떨어진다. 한국의 경우 약 80~90%인 반면, 일본의 전자 차트 보급률은 50%에 미치지 못한다. 아직도 종이에 글씨로 기록하고 데이터화 되지 않기 때문에 엑스레이를 찍고도 다시 찍는 등 시간과 금전적인 측면 등 여러 방면으로 비효율적인 점이 많다. NAM 코인은 이와 같은 전자 차트 보급률을 국가적 프로젝트로 나아가 8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Q:  현재 함께 하고 있는 파트너사와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대해 알려달라.

A:  NAM코인은 중국의 웨이보, 상하이 TV, C trip 등 업계의 굵직한 매체들과 파트너쉽이 맺어져 있다. 현재 남코인은 이들과 86 도쿄 프로젝트 (86 Tokyo Project)를 수행하고 있는데 이 프로젝트는 유커들을 위한 platform이라 설명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유커들이 일본에 도착했을 때 공항에서부터 먹거리,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의료 관광까지 한 번에 마칠 수 있는 토탈 솔루션이라 할 수 있다. 그 중, NAM은 AI 독점으로 들어가 의료 관광 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하게 되었고 유커들은 이 프로젝트의 파트너사라면 어디에서나 NAM코인으로 손쉽게 결제할 수 있다.

Q:  AI를 의료 업계에 결합하는 경우가 점차 많아지고 있는데 남은 어떤 경우인지?

A:  NAM에서는 현재 닥터Q라는 인공지능 봇을 라인에서 상용화하고 있다. 닥터Q란 사용자가 병원에 가기 전 자신의 증상을 검색하면 봇은 그에 걸맞은 대처법을 제시해 줄 것이다. 병원에 처음 갔을 때 의사와 환자가 할 수 있는 기본적인 대화를 봇으로 대체하고 저장되므로 의사가 느낄 수 있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즉, 의사와 환자간의 중간 매개체의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이렇게 쌓인 데이터가 빅데이터로 활성화된다면 그에 따른 엄청난 부가가치가 형성될 것으로 생각한다. 빅데이터화가 된다면 미래 일본의 가장 큰 제약회사인 다이제 산큐오와의 파트너쉽도 가능할 거라 믿는다.

Q:  데이터 관리 기록 블록체인 기반 의료 업체들이 생겨나고 있다. NAM이 특별한 점은 무엇인가?

A:  현재 블록체인의 장점으로 꼽을 수 있는 익명성, 투명성, 데이터 보존 등을 사용하는 업체들은 NAM 코인 외에도 많다. 메디블록, 남코인, 메디컬 체인 등. 하지만 데이터 관리 기록을 넘어서 NAM 코인은 외적으로도 독보적인 사업 규모와 파트너쉽을 갖고 있다. 의료 코인의 역할을 하면서도 유커를 일본으로 유입시킬 수 있는 86 도쿄 프로젝트와 같은 큰 비즈니스를 함께 수행하고 있으므로 NAM 코인의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한다.

Q:  그 외에도 NAM만의 독자적인 메디컬 클리닉 체인을 만들 계획이라고 들었는데?

A:  NAM AI 클리닉 1호점은 올해 5월 긴자에 오픈하여 2020년 도쿄 올림픽을 목표로 2020년까지 일본 내 500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NAM 클리닉은 최신의 의료 장비와 AI 기술로 구현된 최고급 메디컬 센터가 될 것이다. 독자적 클리닉을 열게 된 이유는 현 의료제도에는 다양한 문제점이 있지만, 특히 신약과 신검사법 승인에는 오랜 시간이 걸려 비효율적이기 때문이다. 그에 따라 게놈 검사 기반의 독자적 메디컬 클리닉을 열어 게놈 검사만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활용하여 좀 더 효율적으로 암, 치매, 성인병 등의 환자를 도울 계획이다.

Q:  한국시장 진출은 어떤가?

A:  각국 마다 다른 의료법과 체제를 갖고 있기 때문에 현재 한국시장에 진출할 구체적인 계획은 갖고 있지 않다. 현재의 사업 모델은 유커를 타깃으로 하고 있지만, 만약 NAM이 제시하는 AI 블록체인 의료 시스템이 일본에서 성공적이라면, 한국에서도 성공적일 것이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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