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일대 연구팀 "비트코인 가격, SNS 언급 횟수와 비례해 상승"
예일대 연구팀 "비트코인 가격, SNS 언급 횟수와 비례해 상승"
  • 노윤주 기자
  • 승인 2018.08.09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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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셔터스톡]
[출처=셔터스톡]

미국 예일대학교 금융 연구팀이 주요 가상통화 가격 추이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를 고안해 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알레 츠신스키(Aleh Tsyvinski) 예일대 경제학과 교수와 유쿤 리우(Yukun Liu) 박사는 '가상통화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최초의 경제 분석'이라는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논문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등 주요 가상통화의 가격 변동을 예측해 투자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담고 있다.

연구팀은 2011부터 2018년까지의 비트코인 추세를 비롯, 2012년과 2015년의 리플과 이더리움 데이터를 각각 추적했다.

이후 가상통화 가격 변동은 주식, 법정통화, 귀금속 등과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는 결론을 얻었다. 또 '모멘텀 효과'와 '투자자 관심 효과'를 도출해냈다.

연구팀은 비트코인 가격이 1주일 이상 상승할 경우 그 다음 주에도 계속해서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또 비트코인 가격이 급 상승할 경우 전체 가상통화 시장 수요가 증가해 투자 규모가 커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어 가상통화 가격과 소셜 미디어상의 가상통화 관련 게시물 수는 서로 상관관계에 놓여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가상통화와 관련된 게시물의 표준 편차가 1 증가하면 비트코인 가격도 2.5% 증가한다고 밝혔다.

츠신스키 교수는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다"며 "우리가 찾은 패턴이 변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쩌면 내일 당장 규제로 인해 비트코인 사용이 금지될 수도 있고 해킹될 수도 있다"며 "여전히 많은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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