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親)가상통화 정책 주장 의원들, 알고보니…
친(親)가상통화 정책 주장 의원들, 알고보니…
  • 노윤주 기자
  • 승인 2018.08.07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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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셔터스톡]
[출처=셔터스톡]

그동안 가상통화에 우호적인 성향을 보인 미국 국회의원들이 억대 단위의 투자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6일(현지시간) 슬러지 등 외신에 따르면 법사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는 밥 굿라떼(Bob Goodlatte) 의원을 포함한 하원의원들이 가상통화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보유량 공개는 지난 6월 미 하원이 가상통화를 1000달러(약 112만원) 이상 보유하고 있을 시 자산에 포함해 내역을 공개해야 한다는 법안을 통과시킨 이후 이뤄진 것이다.

굿라떼 의원은 비트코인, 비트코인캐시, 이더리움 등을 종류별로 1만7000달러(약 1914만원)에서 8만 달러(약 9010만원) 상당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의 아들인 바비 굿라떼 주니어(Bobby Goodlatte Jr)는 미국 가상통화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엔젤투자자로 유명한 인물이다. 그는 공개적으로 가상통화의 미래는 긍정적이라는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굿라떼 의원과 함께 미 하원 블록체인 간부회의를 공동 설립한 제레드 폴리스(Jared Polis)의원 역시 가상통화를 보유한 것으로 공개됐다. 그는 총 1억2200만 달러(1372억 원)의 자산을 보유한 부호로 알려져 있다.

하원뿐 아니라 상원에서도 가상통화와 블록체인에 대한 긍정적 의견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마크 워너(Mark Warner) 의원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긍정적 입장을 드러냈다. 휴대폰의 초기 투자자였던 그는 "블록체인은 시가총액 20조 달러(약 2만2508조원)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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