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비 카니발] 후오비체인 "가장 실용적인 탈중앙화 투자 플랫폼 구축이 목표"
[후오비 카니발] 후오비체인 "가장 실용적인 탈중앙화 투자 플랫폼 구축이 목표"
  • 노윤주 기자
  • 승인 2018.08.03 1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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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후버리 위안 후오비 블록체인 연구센터장이 '후오비 카니발'에 참석해 후오비 체인의 미래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출처=후오비]

후오비체인이 '가장 실용적인 탈중앙화 투자 플랫폼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휴버리 위안(Hubery Yuan) 후오비 리서치 센터장은 3일 열린 '후오비 카니발'에서 "후오비체인의 목표는 자율성, 분산화, 보안, 확장성, 규제 가능성 등 5가지"라며 "이를 이용해 중앙화 구조에서 탈 중앙화 구조로 변화하려고 노력 중이다. 전 사회적, 세계적으로 가장 실용적이고 모든 투자자가 혜택을 돌려받을 수 있는 블록체인을 만드는게 목표"라고 밝혔다.

후오비는 이를 위해 우수 인재 공개채용, 커뮤니티 구축, 이사회·자문위원회 구성 이라는 세 가지 과제를 우선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3000만 HT(약 980억원)를 걸고 '슈퍼 히어로'라 명명(命名)한 개발 책임자(CTO)를 공개 채용한다. 투표 방식을 채택한 이 공개채용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은 투자자(커뮤니티)다. 100HT 이상을 소유한 투자자라면 누구나 슈퍼 히어로 선거 투표권을 갖는다. 투표권은 HT 보유량에 비례해 1인당 최대 20만개 까지 부여한다.

후오비체인 조직 구성과 개발 역량이 결정될 이 계획에 대해 <데일리토큰>이 위안 센터장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같은날 후버리 위안 센터장이 연설을 마친 후 데일리토큰과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데일리토큰]
같은날 후버리 위안 센터장이 연설을 마친 후 데일리토큰과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데일리토큰]

Q. 투표권을 쥔 투자자들은 대부분 비전문가다. 온라인에 제공된 정보만 가지고 핵심 개발자를 뽑는 다는 것은 논란의 여지가 있지 않나?

기본 약력 외에도 후보자가 직접 작성한 (보고서 형식의) 글을 제공한다. 기술에 대한 지식, 역량 그리고 후오비 체인을 이끌어 나갈 열정이 있는지 살펴보기 위함이다. 또 매주 3~4일씩 온라인 방송을 통해 후보자와 투자자들이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문답 릴레이도 시작했다. 지목을 당한 3명의 후보자가 질문에 답하고 다음 타자가 될 후보자 셋을 다시 지목하는 것이다. 

오프라인에서도 열심히 소통하고 있다. 지난 7월 21일 중국 베이징에서 오프라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16명의 후보자가 4시간 가량 뜨거운 토론을 펼쳤다. 이번달과 다음달에도 계속해서 오프라인 소통 행사를 열 예정이다.

Q. 신청서를 제출할 경우 누구나 입후보할 수  있는지?

누구나 할 수 있다. 오는 20일 까지 신청서 제출 후 사진, 경력 등 기본 서류만 제출하면 온라인에 등록된다. 다만 이미 투표가 시작한 상태기 때문에 늦게 합류할 경우 득표에 손해를 볼 수 있다. 현재 160명 후보자가 입후보한 상태다.

Q. 토큰 보유량에 따라 투표권이 부여된다면 큰손들에 의해 투표가 좌우 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는데. 이런 우려는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

논란이 어느정도 있는 것을 알고 있지만 1인1표 대신 보유량에 비례해 투표수를 결정한 것은 '절충안을 찾은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매일 표를 던져야 하는 시스템에서는 투표권을 많이 갖는 것 보다 매일 성실하게 투표하는게 더 큰 영향력을 갖는다.

그리고 투표수와 투표 인원수를 함께 표기하기로 했다. 단지 코인 보유량이 많은 소수에게 투표를 받은 것인지, 정말 다양한 투자자에게 고른 지지를 받은 것인지 알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또한 HT 보유량과 관계 없이 하루 1인 최대 투표수를 20만표로 정했다.

POS 방식처럼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 좋은 생태계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원칙에 따른 결정이다.

사실 일부 고래(거액) 투자자들은 '왜 20만표로 한계를 정했냐'고 반문하기도 한다. 여러 입장 사이에서 절충안을 찾은 것이라고 다시 강조하고 싶다. 

Q. 이번 투표가 토큰 판매를 위한 마케팅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는데?

절대 토큰을 팔기 위해 이번 투표를 마련한 것이 아니다.

100HT(약 35만 원) 이상 보유자만 투표할 수 있도록 설정한 것은 진정한 투자자를 찾기 위해서다.

'정말 HT에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라면 100HT 정도는 살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었다.

투표는 딱 3개월만 진행된다. 돈을 벌고 싶었으면 투표 기간을 훨씬 길게 설정했을 것이다. 

그리고 최종 선발된 슈퍼 히어로 CTO에게는 상금으로 3000만 HT(약 980억원)를 준다. 돈을 벌기 위해서 였다면 이런 어마어마한 규모의 상금까진 걸지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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