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비 카니발] 우지한 비트메인 대표 "무허가가 개혁이다"
[후오비 카니발] 우지한 비트메인 대표 "무허가가 개혁이다"
"비트코인 캐시, 블록 크기 늘리고 수수료 낮게 유지할 것"
  • 우선미
  • 승인 2018.08.02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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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오비 코리아가 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후오비 카니발'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 비트코인 캐시의 아버지 우지한 비트메인 대표가 나서 '블록체인 개혁과 무허가의 중요성'에 대해 주장했다.
후오비 코리아가 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후오비 카니발'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 비트코인 캐시의 아버지 우지한 비트메인 대표가 나서 '블록체인 개혁과 무허가의 중요성'에 대해 주장했다.

후오비 코리아가 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후오비 카니발'을 개최했다.

'블록체인 별들의 전쟁, 도전과 연대 의식' 코너에서 비트코인 캐시의 아버지 우지한 비트메인 대표가 나서 '블록체인 개혁과 무허가의 중요성'에 대해 주장했다.

우지한 대표는 이 자리에서 "혁신이란 일종의 변화"라며 "극단적일 수도 있고, 소규모일 수도 있고, 오래된 아이디어의 결합으로 일어날 수도 있다"고 서두를 뗐다.

우 대표는 "혁신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단계적인 계획, 브레인 스토밍, 독특한 아이디어, 다양한 전문성의 협력이 필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허가성"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무허가성이 없다면 혁신의 다른 요소가 제약된다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기업 내 임원진이 모든 직원들에게 '어떤 일을 시행할까 말까'를 결정하기 위해 모든 것을 보고하라고 하면 혁신이 저해된다는 것이다.

우 대표는 "기업 문화가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을 장려하는 분위기이고 그것에 따른 위험을 감수한다면 혁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3~4년 전 '비트코인 블록의 크기를 확장할 것인가'를 논의하던 때를 떠올렸다. 우 대표는 "합의 알고리즘 때문에 비트코인 블록 크기를 키우자고 주장하는 사람들과 반대하는 사람들이 나뉘어 몇 년 동안 무의미한 논쟁을 이어갔다"고 지적했다.

우 대표는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됐다"며 "결국 비트코인이 기존 80바이트(byte)였던 블록 크기를 확장성을 저해한다는 이유로 40바이트로 줄였지만 비트코인 캐시는 반대로 220바이트까지 늘렸다"고 말했다.

그는 "비탈릭 부테린이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 비트코인 상에서 구현할 수 있었지만 비트코인이 당시 블록 크기를 줄였기 때문에 리스크가 크고 프로트콜이 유해하다고 판단해 이더리움 플랫폼으로 갔다"며 "이 사건은 비트코인이 본 손해 중 가장 큰 손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무허가 혁신은 결과적으로 프로그래머가 새로운 프로그램을 출시하는데 용이한 환경을 조성한다는 것이 우 대표의 주장이다.

우 대표는 "블록체인 상에서 크기를 늘린 오프리턴(OP Return)을 자유롭게 다른 코드 앞에 덧붙여서 활용할 수 있다"며 "오프리턴은 자유롭게 탈중앙화 돼 모든 거래를 위조 및 변조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성한 후, 본인의 커뮤니티에서 일어나는 혁신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그는 "한 블록체인 커뮤니티가 부실한 상황에서 엔지니어링 인력과 재원이 있다면 다른 블록체인으로 넘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 대표는 "비트코인 캐시는 트랜젝션 수수료를 낮게 유지하고 용량은 늘려 개발자들이 제약받지 않고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스캠이라고 적대시하는 분위기를 지양해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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