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 최고경영자(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이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연기한 미국 증권거래소(SEC)의 결정을 지지했다.지난 8일 SEC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가 신청한 ‘반에크 솔리드엑스(VanEck SolidX) 비트코인 ETF’에 대한 허가 여부를 내달 30일로 연기했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판단 에서다.암스트롱 CEO는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SEC는 안전한 시장을 만들어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코인베이스 및 다른 업계 관계자들과 협력해왔다"며 "

미국 금융의 중심지인 월스트리트 거대 자본의 가상통화 업계 진입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거절당한 타일러 윙클보스의 주장이다. 15일(현지시간) 타일러 윙클보스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월가의 대다수 기업이 가상통화 업계에 유입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월가는 가상통화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은 여전히 시장에 참여하지 않는다. 이러한 현상은 변하겠지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윙클보스 형제는 최

이더리움의 가격이 100달러 밑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초기 이더리움을 활용한 사업에 적극적이었던 벤처 자본들이 이더리움을 외면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15일(현지시간) CCN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가상통화 거래소 비트멕스(BitMEX)의 최고경영자(CEO)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는 "이더리움의 가격은 거품"이라며 "하락장을 버티지 못하고 두 자리 숫자로 추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헤이즈는 최근 이더리움의 가격 하락이 초기 ICO에 참여했던 VC(벤처 자본)들이 더 이상의 손실을 버티지 못해 그동안

댄 모헤드(Dan Morehead) 판테라 캐피털(Pantera Capital) CEO가 가상통화에 부정적 의견을 드러낸 워렌 버핏(Warren Buffet)에 정면 반박했다.지난 15일(현지시간) CCN에 따르면 모헤드 CEO는 'ICO와 디지털 자산 펀드 컨퍼런스'에 참석해 워렌 버핏과 관련된 질문이 나오자 "가상통화는 쥐약이 맞다"며 "하지만 가상통화를 쥐약으로 만든 은행과 신용카드사 등 기존 금융권은 쥐새끼"라고 반박했다.워렌 버핏은 지난 5월 "비트코인은 쥐약"이라고 발언하며 가상통화를 비판한 바 있다.판테라

제프리 터커(Jeffrey Tucker) 미국경제연구소(AEIR) 편집장이 정부와 금융당국이 가상통화 시장에 대한 개입을 중단해야 한다고 일갈했다.지난 7일(현지시간) 경제학자이기도 한 터커 편집장은 AEIR 논설에서 "가상통화 관련 기반 시설은 민간과 기업의 영역으로 인정해야 한다"며 "정부는 이 분야에 관여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이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달러와 은행 시스템의 건전성 건설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세계 전쟁, 경기 침체, 인플레이션, 정부 부채, 양적 완화와 같은 문제점은 통화 공급을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 카르다노(ADA) 창시자이자 블록체인 기술 개발사 IOHK 설립자가 "가상통화가 미래에 법정 화폐만큼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는 강한 확신을 드러냈다.호스킨슨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무엇이든 물어보세요(Ask Me Anything·AMA)'라는 공개 유튜브 방송 코너에서 "퍼블릭 블록체인이 법정화폐를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물음에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겠지만, 이것을 위협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호스킨슨은 "모바일 휴대폰의 등장으로 유선 전화 회사

국제결제은행(BIS)이 가상통화에 대해서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9일(현지시간) 신현송 국제결제은행(BIS) 조사국장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는 통화정책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며 "정당한 결제는 회계 장부 담당자가 정당한 것으로 간주하자고 집단적으로 합의했을 때만 인정받는 것이다. 비트코인은 법정화폐를 흉내 낼 뿐"이라고 강조했다.신 국장은 비트코인의 가장 큰 문제점이 하드포크에 있다고 설명했다. 하드포크가 이뤄질 경우 장부에 남아있는 하드포크 이전 기록은 정당한 결제가 아니게 된다는 논리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결정을 9월 말로 유보한 가운데 연내 출시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가상통화 투자전문펀드 BKCM의 브라이언 켈리 최고경영자(CEO)는 "SEC가 비트코인 ETF 승인여부 결정을 9월 30일에서 또다시 미룰 가능성이 높다"며 "조심스럽게 경고를 하자면, 시장은 아직 준비돼 있지 않고 SEC는 의문점에 대한 답을 얻지 못했다. 2018년 말까지 비트코인 ETF가 승인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최근 비트코인이 6300달러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6000달러를 '마지노 선'으로 보는 분석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비트코인 투자전문업체 펀드스트랫(Fundstrat)의 톰 리(Tom Lee) 공동창업자가 "비트코인이 현재의 가격과 변동성을 유지하면 6000달러 지지선이 깨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리는 "비트코인 고통지수(Bitcoin Misery Index)가 현재 39%"라며 "이는 비트코인이 회복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분석했다.이어 그는 "비트코인 고통지수가 27% 밑으로

게리 콘(Gary Con) 전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가상통화는 실제로 사용되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지난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콘 전 위원장은 지난 4일 유방암 연구 재단의 행사에 참석, 향후 계획을 밝히는 과정에서 "가상통화 시장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주시하고 있지는 않다"며 "그러나 가상통화는 정보 저장용이 아니라 실제 화폐처럼 사용돼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가상통화 보다 더 뛰어난 정보 저장 수단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콘 전 위원장이 가상통화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드러낸 것은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 JP모건체이스 CEO가 블록체인을 "가장 큰 잠재력을 가진 기술"로 평가했다.지난 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다이먼 CEO는 하버드비즈니스리뷰와의 인터뷰에서 "블록체인은 진짜"라며 "JP모건은 블록체인 도입을 적극 검토 중이며 향후 많은 분야에서 이 기술을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그간 '완전한 사기'라고 비판해오던 가상통화에 대해서는 "더이상 가상통화와 관련한 언급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도 "가상통화는 법의 보호를 받는 금 또는 법정화폐와는 다르다"

공직자가 가상통화 에어드랍을 받을 경우 김영란법에 저촉될까?6일(현지시간) CCN에 따르면 지난 3일 서울에서 열린 '후오비 카니발'행사에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로저 버(Roger Ver) 비트코인닷컴 대표가 참석했다. 원 지사는 이날 행사에 연사로 나서며 제주 블록체인 밸리 구상 계획을 밝혔다.이후 강단을 내려온 원 지사는 버 대표를 만나 제주 블록체인 밸리에 조성에 대한 회담을 나눴다.의견을 나누던 중 버 대표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참석자들에게 비트코인 캐시를 에어드롭 하려 했다.그러자 일각에서 "원 지사가

중국 거래소 후오비가 한국 가상통화 시장의 30%를 차지하겠다는 공격적인 목표를 밝혔다. 김용철 전략기획실장은 3일 서울 삼성동에서 열린 행사에서 "두 달간 후오비의 고객수가 급속히 증가, 20만명에 이르렀다"고 공개하며 "내년 한국시장의 30%를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용철 전략실장은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후오비가 향후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사업을 진행하게 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능력 있는 인재를 발굴 및 영입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월부터 후오비 코리아는 "이노베이션 팀 리더"를 찾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허가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지난 1일 CCN 등 외신에 따르면 알리 하산(Ali Hassan) 크레센트 크립토 공동 CEO는 "SEC가 18개월 내 비트코인 ETF를 승인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이 같은 주장은 지난 31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윙클보스 형제의 ETF 신청 거부와 관련한 질문에서 나왔다.골드만삭스 임원 출신인 하산 CEO는 가상통화 투자자 보호에 대한 미 규제 당국의 우려에 동감을 표하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가상통화 시장 참여를 실질적으로 늘리

"블록체인 산업이 다른 나라에 집중되지 않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후오비 코리아가 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문을 연 '후오비 카니발'에서 오신환(서울 관악구을)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이자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는 이와 같이 강조했다.이 자리에서 오 의원은 정부가 블록체인이라는 새로운 기술을 아직까지 받아들이고 있지 못하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지난 1월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거래소 폐지를 언급하면서 가상통화에 충격을 줬다"며 "정부가 새로운 시장, 새로운 세상을 맞이함에 있어 준비가 덜 돼 있다”고

"가상통화가 세계 경제 흐름을 300년 전으로 퇴보 시켰다"폴 크루그먼(Paul Krugman) 노벨 경제학자 수상자이자 뉴욕시립대 교수는 3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기고한 칼럼에서 이같이 주장했다.그는 칼럼에서 비트코인을 '악마(evil)' 또는 '긴 암호문(the long cryptocon)'으로 표현하며 자신을 가상통화 회의론자라고 소개했다.크루그먼 교수는 "금·은에서 법정화폐, 신용카드에 이르기까지 그간 화폐의 역사는 거래를 간편하게 하고 거래 비용을 줄이는

억만장자 헤지펀드 투자자 빌 밀러가 비트코인을 금에 비유, 그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그 근거로 세계 중앙은행들이 비트코인을 또 다른 '잠재적 자산'으로 분류하기 시작한 최근의 움직임을 들었다.지난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티브이 인터뷰에 출연한 빌 밀러(Bill Miller) 밀러 밸류 파트너스(Miller Value Partners) 창립자 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비트코인은 흥미진진한 기술"이라며 "알트코인의 가치가 떨어지더라도 비트코인은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그는 "비트코인이 100달러(약 1

마스터카드의 수장이 가상통화를 강하게 비판했다. 가격 변동성이 크고, 불법 행위에 악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26일(현지시간) 가상통화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아제이 방가 마스터카드 최고경영자(CEO)는 이번주 초 미국 뉴욕의 인도 영사관에서 열린 한 강연에서 "국가가 발행하지 않는 가상통화는 쓰레기나 다름 없다"고 말했다. 가격 등락 폭이 크고 가치를 저장하는 수단이 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또 익명성 때문에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방가 CEO는 "왜 시민사회는 뱀을 뒷마당에 두면서 그 뱀이 이웃들

블록체인이 금융 위기 대비책이 될 수 있을까? 23일(현지시간) 차이나 이코노믹타임스에 따르면 팡 후아동(Pang Huadong) 아시아블록체인연구소 명예지도교수가 "블록체인이 다음 금융 위기를 피할 수 있는 열쇠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후아동 교수는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JP모건체이스 북미투자은행 부행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그는 "2008 미국 금융위기 당시 13명이 400억달러의 자산을 운용했는데 하루 평균 손실액이 3억달러였다"며 "그동안 블록체인 기술을 지켜본 결과 (아직은 초기 단계지만) 다음 금융

미국 헤지펀드계의 큰 손이자 억만장자 투자자인 켄 그리핀 (Kenneth Griffin) 시타델(Citadel)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내비쳤다. 지난 19일(현지시간) CCN 보도에 따르면 그리핀은 뉴욕에서 개최된 딜리버링 알파 컨퍼런스에 참석해 "어떤 포트폴리오 매니저도 나에게 비트코인을 사야 한다고 말한 적 없다"며 "나 또한 투자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믿고 있지 않은 가상통화를 발행하거나 사회에 공급하는 것을 고려한 적 없다”며 "젊은 세대들이 가상통화 투자보다 생산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