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가상통화 전문 투자사 '갤럭시 디지털 캐피탈(Galaxy Digital Capital)'이 최근 이어지고 있는 단기 반등 후 강한 상승장이 뒤따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2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갤럭시 캐피탈은 '이번 상승장이 오래 지속될 수 있는 이유'라는 칼럼을 통해 "이번 단기 반등 후 진짜 상승 랠리가 찾아올 것"이라며 "이같은 흐름은 저가 매수세(Buy the Dip) 유입과 더불어 기관 투자자 시장 참여를 이끌어내는 중간 다리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 가상통화 시

비트코인을 편의점, 지하철 등의 공공 ATM 기기에서 원화로 출금할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는 씨피닥스(CPDAX)거래소 내에서 코인을 소유하고 있는 고객들에 한해서만 이용 가능하다.20일 거래소를 운영하고 있는 코인플러그는 국내 전자결제 및 모바일 금융플랫폼 기업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와 제휴를 맺고 ATM에서 비트코인을 원화로 출금하는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현재 효성 티앤에스가 설치한 기기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출금 수수료는 비트코인으로 낼 경우 출금 금액의 1%이며 원화의 경우 1회당 1300원이다.코인플러

이더리움의 스마트 컨트랙트는 산업 다방면에 블록체인을 활용할 수 있는 길을 터줬다. 다만 개발자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펼치기 위해선 솔리디티(Solidity)라는 개발언어를 배워야 했다. 기존 개발 언어인 C++, 파이썬, 자바스크립트에 영향을 많이 받았지만 새로운 개발언어를 습득해야 하는 건 부담으로 다가오기도 했다. 익숙하지 않은 언어는 종종 실수로 이어지기도 한다.퀀텀과 넴은 가상화폐 외에도 가치가 있는 데이터를 스마트 자산으로 만들어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꿈꾼다. 개발자들이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언어로 블록체인 플랫폼

올 하반기 국내 IT업계 양대 산맥인 카카오와 네이버가 블록체인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들은 자회사를 중심으로 자체 메인넷 출시와 동시에 탈중앙화 어플리케이션(디앱·DApp) 생태계를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네이버는 일본 자회사 라인(LINE)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 개발과 거래소 사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다.지난 7월 라인은 비트박스(BITBOX) 거래소를 설립했다. 8월 자체 메인넷 링크 체인(LINK Chain)과 링크(LINK) 코인을 차례로 선보였다. 이어 9월에는 포캐스트(미래예측), 위즈볼(지식공유), 파샤(상품 리

미국 온라인 쇼핑몰 오버스톡이 증권의 디지털화를 연구하는 스타트업이 발행한 증권형 토큰을 매입했다.지난 1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오버스톡의 투자 전문 자회사 메디치 벤처스는 디지털 증권 스타트업 '체인스톤 랩(Chainstone Labs)'의 주식을 담고 있는 증권형 토큰을 매입했다.오버스톡이 구매한 토큰은 360만 달러(약 40억원) 상당으로 체인 스톤 전체 지분의 29.6%에 달한다.체인스톤 랩은 총 1240만 주에 달하는 증권형 토큰을 발행할 계획이다. 토큰명은 체인스톤(CHAINSTONE)으로 정했

블록체인 개발업체 그래비티(Grabity)가 오는 1월 15일 퍼블릭세일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그래비티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누구나 보유하고 있는 컴퓨팅 파워를 퍼블릭 블록체인에서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게 하며 그에 따른 보상을 지급하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동시다발적으로 트랜잭션 검증이 가능한 자체 네트워크 오비츠(Orbits)를 개발해 기존 블록체인의 거래 처리 속도를 개선했다.또한 대용량의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 제네시스 호이스팅(Genesis Hoisting) 기술을 개발했다. 각 노드가 가진 디

JP 모건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가상통화 베어마켓(하락장)이 기관 투자자들을 몰아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17일(현지시간) 니콜라오스 파니그리트조글루(Nikolaos Panigirtzoglou) JP 모건의 전략 시장 분석가는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선물 시장에 기관 투자자들의 참여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라며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이 작년 비트코인 가격 최고가를 달성했던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다른 전문가들도 "가상통화 시장 내 핵심 흐름 지표들이 하향 조정되고 있다"며 비트코인 선물의

테더(USDT)가 발행한 스테이블 코인만큼 충분한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는 내용의 은행 명세서가 공개됐다. 테더는 달러와 1:1 교환 비율을 가지는 스테이블 코인이다. 1테더를 발행하면 1달러를 은행에 예치해 가격을 유지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하지만 테더는 자금 보유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아 발행량 만큼 충분한 달러가 없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꾸준히 받아왔다. 18일(현지시간) 외신들은 테더 발행사 자금 내역이 담긴 은행 명세서를 공개했다. 명세서에는 테더가 과거 은행 계좌에 보유하고 있던 4개월 치 잔고 내역이 담겼다. 다만

코인네스트와 업비트 등 국내 주요 거래소 대표들이 사기 및 장부거래 혐의로 줄줄이 수사 선상에 올랐다. 이와 함께 비정상적인 사업 운영 행태가 공개되면서 거래소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떨어져 가상통화 시세에도 영향을 끼쳤다. 지난 5월 업비트 압수수색 소식에 1000만원대를 상회하던 비트코인(BTC) 가격은 단숨에 920만원까지 폭락하기도 했다. 거래소 논란의 시작은 김익환 코인네스트 대표였다. 지난 4월 5일 서울 남부지검은 김익환 대표와 임원진 4명을 횡령 및 사기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당시 검찰은 이들이 거래소에 예치된 고

지닥이 자체 발행한 마이닝 토큰 ‘지닥(GT)’이 상장과 동시에 시세가 급등하고 있다.지닥은 18일 "커뮤니티 참여자들에게 분배를 마치고 지닥 토큰을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 0.10원에 상장된 지닥 토큰은 거래 시작과 동시에 20원까지 시세가 치솟았다. 이날 오후 5시 30분 지닥 토큰은 상장가 대비 약 8410배 급등한 8.51원에 거래되며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닥은 지난 9월 거래소 출범 이후 3개월간 고객들을 대상으로 지닥 토큰 약 2억1800만개 상당의 프리 마이닝(Pre-mining) 이

중국 최대 가상통화 채굴기 제조업체 비트메인의 홍콩 증권가 입성이 순탄치 않아 보인다. 1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홍콩증권거래소(HKEX)가 비트메인이 제출한 기업공개(IPO) 승인 신청을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비트메인은 IPO를 통해 최대 180억달러(한화 약 20조3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할 계획이었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HKEX에 IPO 신청서 제출을 완료했으며 승인 심사만을 남겨둔 상태다.HKEX는 가상통화 시장의 투기 위험성과 산업 발전 가능성 등을 이유로 아직까지 승인 결과를 발표하지

매튜 윙클러(Mattew Winkler) 블룸버그 전 편집국장이 비트코인 가치가 투자자들의 기대 심리에 의해 유지되는 현 상황을 '닷컴 버블'과 유사하다고 평가했다. 1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윙클러는 "가상통화 투자자들은 디지털 자산 가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정당화하기 위해 전통적이지 않은 방법을 시도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러한 방식은 닷컴 버블 때에도 일어났던 일"이라고 주장했다. 윙클러는 1990년대 닷컴 버블 때도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완제품을 생산하지도 않는 IT 기업들의 미래 가치와 기대

실제로 사용되는 이더리움 지갑의 수가 연초보다 약 7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이더스캔에 따르면 올해 12월까지 생성된 총 이더리움 지갑 주소는 5000만 건을 넘어섰다. 특히 올해 1월 4일 하루 만에 35만여 개 지갑 주소가 신규 생성되며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그러나 활성화 지갑 주소는 크게 감소하고 있다. 블록체인 인포에 따르면 지난 1월 4일 약 111만8000개였던 활성화 지갑 주소 개수는 같은 달 100만개 이후로 급격히 줄어들었다.이달 4일 기준 활성화 지갑 주소의 개수는 약 75% 하락한 28만6000개(

지난 6월 가상통화 시장에는 먹구름이 드리웠다. 국내 거래소 해킹 사태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업체들의 보안 시스템 체계에 의문부호가 달렸다. 당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은 거래소는 단 한곳도 없었다. 지난 6월 10일 코인레일은 애스톤(ATX), 펀디엑스(NPXS), 트론(TRX), 스톰(STOM) 등 가상통화 9종류를 탈취당해 총 400억원대의 피해를 입었다. 10일 뒤 국내 거래소 순위 1·2위를 다투는 빗썸도 비트코인(BTC), 비트코인 캐시(BCH), 이더리움(ETH) 등을 가상

지난 6월 울릉도 인근 해저에서 150조원 상당의 금괴가 실린 보물선을 발견했고 인양 자금을 모으기 위한 ICO를 진행한다는 프로젝트가 등장했다. 바로 신일그룹의 신일골드코인(SCG)이다.이들은 투자자들에게 인양 자금을 투자하고 SCG를 받은 사람에게는 추후 이익을 배당하겠다는 약속을 했고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2000여명으로부터 총 89억원을 모았다.전설 속 보물선과 가상통화가 합쳐진 이슈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이에 신일그룹은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프로젝트 관련 일부 사실을 밝혔다. 돈스코이호에 금화나 금괴가 실제 존재하는지

"블록체인 기술을 빠른 시간 안에 서울시 행정에 적용할 것이다. 이미 진행 중인 블록체인 사업이 있으며 올 연말에는 블록체인 종합 마스터플랜을 내놓을 계획이다. S코인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고민을 하고 있다."박 시장은 지난 3월 S코인 발행 계획을 밝히는 등 가상통화와 블록체인에 큰 관심을 보여 왔다.'서울시 마일리지 통합 관리'라는 프로젝트명을 갖고 있는 S코인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마일리지형 가상통화다.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에코 승용차를 운전하는 등 각종 활동을 통해 S코인을 보상 받을 수 있다.시민들은 기존에 나

지난 10월 '1테더(USDT)=1달러' 공식이 깨졌다. 계속된 시세 조작설로 인해 가격이 0.87달러(약 980원)까지 하락한 것이다.달러와 1:1 비율로 시세가 고정된 '테더(USDT)'는 스테이블 코인의 대표 주자다. 법정화폐 거래를 지원하지 않는 가상통화 거래소에서 달러를 대체하는 기축통화로 채택되며 가상통화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테더의 아성이 무너지기 시작한 것은 지난 6월 비트파이넥스와 함께 비트코인 시세 조작설에 휘말린 이후다. 비트파이넥스를 비롯한 일부 거래소들이 테더를 대량 매수

구글이 발표한 올해의 검색어에서 '비트코인이 뭔가요?'가 최다 횟수 1위를 기록했다.지난 13일(현지시간) CCN 등 외신에 따르면 2018년 한해 미국 구글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한 질문으로 '비트코인이 뭔가요?(What is Bitcoin?)'가 1위로 집계됐다.비트코인 다음으로는 '공갈(racketeering)'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이 많았으며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도입한 불법체류자 미성년 자녀 추방 유예제도인 '다카(DACA)' 등이 뒤를 이었다.비트코인이 가장 많

포브스가 내년 가상통화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동향 네 가지를 예측했다.지난 12일(현지시간) 포브스는 올리버 부스만(Oliver Bussmann) 크립토벨리협회장의 기고를 인용해 내년 가상통화 시장 트렌드로 ▲증권형 토큰 공개(STO) ▲대체투자상품으로의 부상 ▲분산형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 창출 ▲하이브리드 모델 등 네 가지를 선정했다.또 2018년 한해를 돌아보며 ICO 관련 규제가 만들어지고 이를 준수한다는 것은 시장이 성숙해지는 과정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2019년에는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설명

'2인자' 이더리움의 하드포크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현재 '시장 폭락의 주범'으로 여겨지고 있는 비트코인 캐시 사태를 지켜본 시장은 그야말로 긴장 상태다. 12일(현지시간) 이더리움은 콘스탄티노플 하드포크를 위한 소스 코드를 공개했다. 재단에 따르면 오는 1월 16일경 708만번째 블록에서 콘스탄티노플 하드포크가 시행된다. 콘스탄티노플 하드포크는 이더리움의 합의 알고리즘이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 방식으로 전환하는 업데이트다. 현재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겪고 있는 거래 속도 지연과 높은